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 이하 한시련)와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 2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정보통신분야 정보 격차 해소 및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시련 정성수 상임이사, LG전자 김홍배 제품시험연구소장을 비롯한 해당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한시련과 협력해 제품별 점자 매뉴얼을 제작, 보급해 나간다. 또한 인터넷 및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콘텐츠의 웹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시련이 설립한 웹접근성 평가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한시련은 LG전자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하는 전자제품의 사용성 평가 및 자문활동을 지원한다.

한시련 정성수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LG전자제품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다른 기업에도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LG전자 품질센터장 김준호 전무는 “누구나 제품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도 품질 강화 활동의 일환"이라며 "이번 협력관계 구축으로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