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7대 중앙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대의원 투표가 20일 오후 3시께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시작됐다. ⓒ에이블뉴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7대 중앙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대의원 투표가 20일 오후 3시께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시작됐다.

이번 중앙회장 선거 투표에는 대의원 382명(오후 2시 집계)이 참여,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투표 마감시간이 오후 4시 30분으로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참여하는 대의원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은 16개 시·도협회장, 232개 시·군·구지회장, 지장협 위탁 복지관 관장(장애인 당사자), 각 시·군·구지회 정회원 1000명당 1명 등으로 총 404명이다.

특히 기호 1번 채종걸, 기호 5번 김광환 후보의 양자대결로 구도가 잡히면서 다소 과열됐던 선거전과는 달리, 이날 대의원 투표는 차분한 가운데 치러지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들은 회장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본인여부를 확인 받은 후, 신중하게 투표권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첫 투표는 현 김정록 중앙회장이 행사했다.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4시 30분 이후 곧바로 개표를 시작, 개표 집계 후 당선자(당선선언)를 확정한다.

이날 대의원으로부터 다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임기 4년의 지장협 제7대 중앙회장으로 당선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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