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이 치러질 장소가 기존 3곳에서 1곳으로 축소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최근 제1회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시험장소 재공고를 통해 시험장소를 서울 광진구 소재 광장중학교 1곳으로 재공고했다.

기존 시험장소로 공고됐던 용산공업고등학교와 석촌중학교는 시험장소에서 제외됐다.

이번 시험장소 축소는 응시생들의 시험거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응시생들, 언어재활 관계자들과 국시원은 시험위원회 등에 의사(비전공) 참여를 놓고 마찰을 빚어왔다.

한국언어재활사협회는 지난 14일 기준으로 국가시험 응시자 2500여명 중 국가시험 응시 취소자는 2200여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로 인해 오는 25일 처음 치러지는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는 3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시험 날까지는 다소 시간이 있는 만큼 국가시험 응시자들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시원 관계자는 “시험응시 취소자들을 지금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시험이 끝난 뒤 접수자, 합격자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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