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토)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B1 로비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의료진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진료가 진행되었다.

‘공공의료사업단’은 이날 약 80명의 지역장애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전부터 오후까지 진료가 실시되었다.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척추센터⋅관절센터, 재활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4개였으며 리프트가 장착된 이동진료버스 안에서는 심전도, 심초음파, X – ray가 이루어졌다.

의료진들은 진료를 통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식이요법, 운동처방 및 교육 등도 잊지 않고 당부하였다.

진료를 다 마치고 나면 진료대상자와 함께 사회사업상담이 이루어졌으며, 3차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 한해서는 공공의료사업단이 정한 해당사항에 적격여부를 확인 한 후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료와 함께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한마음복지관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협력관계를 맺으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장애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재활의학과 진료지원을 한 김난지 간호사님께서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함께 한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전을 받았으며, 진료부분이 아닌 다른 요구사항들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지 못했다.’ 고 안타까워하였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올해 3월 정식조직으로 발촉하여 지역사회에 환경 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소외를 받고 있는 아동, 노인 등을 위해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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