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마음복지관(관장 이정주)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에 개관식을 갖고 '장애인과 함께 울고 함께 웃는 한마음복지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복지관은 성남시가 건립하고, 분당우리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 5550㎡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 체력단련실, 장애아전담어린이집, 주간보호센터, 점자도서관, 다목적 체육관, 강당 등이 있다.

특히 초고속통신 인증 건물로서 건물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건물 내 위치추적시스템과 출입관리시스템이 도입됐다. 여기에 냉난방을 위해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건물이기도 하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신상진·신영수 의원(한나라당)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식전 행사에서는 한마음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수화공연, 성남청소년교향악단이 시크릿 앙상블 공연, 예가원 장애학생들이 난타공연을 각각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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