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 21일 개최한 ‘2014년도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 협약식’. ⓒ에이블뉴스

지자체·공공기관 5곳에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꿈앤카페’ 또는 ‘꿈앤가게’가 설치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4년도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5곳과 협약을 맺었다.

5곳은 대구시 달성군청, 대구시 수성구청, 전라북도 진안군청, 경기도 가평군청, 경기도 김포도시공사다.

협약에 따라 지자체·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꿈앤카페나 꿈앤가게를 설치에 나서게 된다. 운영은 지역 직업재활전문기관에 위탁하게 되며, 꿈엔카페의 경우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중증장애인이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개발원은 꿈앤카페 또는 꿈앤가게 설치를 위한 인테리어, 장비구입 등으로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한편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카페, 매점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 중증장애인이 직접 고용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2년 시작됐으며, 브랜드로 ‘꿈앤카페’와 ‘꿈앤가게’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총 20곳이 문을 열었으며, 중증장애인 70여명이 고용돼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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