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부모회가 오는 15일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성년후견제도의 문제점과 제도 제·개정의 방향성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성년후견제도는 발달장애인이나 치매노인 등 일정 부분 판단의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이 후견인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결정하고 더 나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세미나는 성년후견제도가 본래의 취지에 맞게 잘 실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주무관청 과 관련 단체 등과 함께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용의 수요를 높이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한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인환 인하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위수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 제철웅 한양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병학 성년후견지원센터 센터장의 사회로 한상균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과장, 배인구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교수, 엄덕수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 부이사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종합토론을 벌인다.

성년후견제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홈페이지(www.kpat.or.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13일까지 이메일(kpat2000@hanmail.net)로 발송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문의:한국장애인부모회(02-2678-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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