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관장 문용수)은 일본의 시즈오카시 시미즈사회복지사업단과 함께 오는 17일 보라매공원에서 '제1회 한·일 플라잉디스크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한국의 지적장애인, 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시즈오카현 장애자플라잉디스협회(회장 오오츠카야스오)가 대회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한다.

플라잉디스크는 플라스틱제의 디스크(원반)를 던지거나 또는 잡거나 하는 게임으다. 현재 플라잉디스크는 10종류의 경기가 있지만 장애인 스포츠대회 경기종목으로는 ‘아큐라시’와 ‘디스턴스’ 2종목만 가능하다.

이날 아큐라시 경기는 인원에 따라 13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디스턴스 경기는 남녀를 구별해 진행된다.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문용수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적장애인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플라잉디스크 스포츠를 보급하여, 앞으로 지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활동으로 정착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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