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박태현과 친구들’ 전시회 포스터. ⓒ박태현 작가

발달장애인 박태현 작가의 전시회 ‘2022 박태현과 친구들-시즌1 노아와 친구들’이 21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카페 토다의 숲에서 열린다.

박태현 작가는 테이프를 가지고 뚝딱 그림과 인형, 로봇을 만들어내는 팝아트 작가다.

그는 테이프를 뜯고 붙이는 반복행위를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와 성장 과정을 통한 사적 경험을 작업으로 담아낸다. 특히 색 테이프로 그림을 그려내는 새로운 화법 ‘테이프화’를 만들어내도 했다.

박 작가는 2018년 일본에서 개최된 고기리의 7인전과 2020년 ‘제30회 대한민국 장애인미술대전’에 참여하고, 2021년 ‘제19회 대한민국 회화대상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박태현 작가의 작업은 작품이라는 명칭보다는 친구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신비한 작업이라고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도 여태까지 존재했던 원형들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그의 친구들을 세상에 내보인다.

한편 전시회 ‘2022 박태현과 친구들’은 총 세 번 열린다. ‘시즌1 노아와 친구들’은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시즌2 영웅과 친구들’은 11월 9일부터 11월 23일까지, ‘시즌3 성탄과 친구들’은 12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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