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씨가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휠체어컬링 대표팀의 팀명 ‘장윤정고백’에 선물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가수 장윤정 씨가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휠체어컬링 대표팀의 팀명 ‘장윤정고백’에 선물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장윤정 씨는 11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건강식품과 휴대용 마사지기를 전달했다.

장재혁(51), 윤은구(53) 정성훈(44), 고승남(37), 백혜진(39) 선수로 구성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지난달 24일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서 ‘장윤정고백’이라는 5명의 선수의 성을 딴 애칭을 공개했다.

이러한 언론보도를 접한 장윤정 씨는 베이징 패럴림픽 출전선수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체육회에 직접 연락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선수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건강식품 흑마늘액과 휴대용 마사지기 등 선물을 보내는 것으로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선물과 함께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단! 부상 없이 좋은 경기 펼쳐주세요. 장윤정고백 파이팅!!’이라고 적은 친필 메시지도 함께 보내왔다.

휠체어컬링팀 백혜진 선수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 장윤정 씨가 우리 팀과 패럴림픽 선수들을 응원해주셔서 정말 큰 힘을 얻었다.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해 기쁜 소식 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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