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 씨가 지난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재단을 방문해 장애청소년 재능 발전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안선영 씨가 지난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재단을 방문해 장애청소년 재능 발전을 위한 장학금 9,1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안 씨는 올해 직접 기획·진행한 바자회 '러브바자'의 온라인 수익금과 10월 26일 가로수길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바자회 수익금을 더해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

장학금은 한국장애인재단의 장애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프로젝트’의 기금으로 조성돼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안 씨는 “이번 러브바자는 기부 취지에 공감해 참여한 셀러들과 구매로 기꺼이 나눔에 뜻을 더해주신 참여자 분들 덕분에 ‘나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소중한 뜻을 모아 예비 아티스트를 위한 발판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은 "안 홍보대사는 장애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법을 찾고자 재단과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 홍보대사와 함께 장학생의 예술적 성장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 씨는 2007년부터 매년 기부를 목적으로 '러브바자'를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약 2억 원의 금액을 한부모 가정 지원 및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위해 기부했다.

2014년 8월 한국장애인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부터는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러브바자'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장애인식개선 및 모금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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