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한 조일묵 전 회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일묵 전 회장의 국내 빈소가 지난 22일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10일 미국에서 향년 78세로 타계한 고인은 현지에서 장례를 치른 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가족이 협의, 국내에 빈소를 마련하게 됐다.

고인은 1981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기술대표를 시작으로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현 한국장애인개발원) 상근부회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중앙추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1960년 한양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의 산업기술 육성을 위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기술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설에도 기여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1993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14대 회장으로 취임, 2004년까지 맡아 오다 지병으로 사임한 뒤 미국에서 신장투석을 받아왔다.

발인은 오는 24일.

문의: 한국장애인재활협회(02-3472-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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