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에 전시될 석창우 화백의 작품.ⓒ석창우

의수화가로 유명한 석창우 화백이 오는 3월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The challenge of Black-and-White: 흑백의 도전>의 주제로 35회 개인전을 연다.

출품작은 수묵 크로키, 켈리그라피 작품 등 총 32점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프랑스 관객은 물론 파리를 찾은 수 많은 외국 관광객에게 한국의 미술을 소개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석 화백의 생동감 넘치는 수묵크로키와 켈리그라피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그 과정 자체가 작가의 작품이기도 한 시연을 오는 2월6일 오후 6시에 볼 수 있다. 장소는 파리 엉트로뽀 14구 문화센터다.

한편, 석창우 화백은 서양의 크로키에 동양의 서예를 접목한 ‘수묵 크로키’를 통해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석 화백은 2만 2천 볼트의 고압 전류에 두 팔을 잃은 의수 화가이자 34회의 개인전과 220여 회의 그룹전을 치른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이며, KBS1 아침마당(2012),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2010) 등 다양한 매체, 중학교 3학년 도덕교과서(미래앤)과 중학교 2학년 미술교과서(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 소개될 만큼 ‘작가의 예술성’과 ‘인간의 내면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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