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2차 리그가 지난 9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2차 리그가 지난 9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을 하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2021년 9월 통합축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통합축구 훈련지원과 출범식 및 출정식을 시행했으며 2021년 11월에 K리그 8개 팀 산하 통합축구팀이 참가했다.

2022년에는 2개 팀이 추가되어 총 10개 팀이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대회에 참가했다.

발달장애인 통합축구 훈련지원과 출범식 및 출정식을 올해 2회째를 맞이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은 발달장애인(스페셜올림픽 선수)과 비장애인(파트너 선수)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함으로써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은 토너먼트 형식이 아닌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별리그로 펼쳐졌으며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최종 순위는 1차, 2차 리그 성적을 합산해 A조 첫 번째 승리자로 서울이랜드FC, 이어 부산아이파크, 제주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이며 B조 첫 번째 승리자는 경남 FC, 성남FC, 포항스틸러스, 부천FC1995, 대전하나시티즌으로 결정됐다.

SOK 이용훈 회장은 “두 번째 해를 맞이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이 더욱 활성화되고 성장한 대회로 마무리된 것에 감사하며 스포츠 분야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회를 더 발전시켜 더욱 따듯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Unified Cup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을 초청해 2022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올해 세계 최초로 해외 통합축구팀을 초청해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 통합축구 Club Cup’을 개최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통합축구 스페셜올림픽 선수 및 파트너 선수에게 스포츠를 통해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K리그 통합축구가 활성화되어 세계 축구클럽에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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