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3년만인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금정구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다.ⓒ부산광역시장애인테니스협회

국내 휠체어테니스의 저변확대 및 장애인스포츠 국제교류의 장으로 펼쳐질 ‘2022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3년만에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금정구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와 부산광역시장애인테니스협회 주최하고 세계테니스연맹(ITF)과 부산광역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총상금 2만2000달러를 놓고 한국, 스위스, 네덜란드, 스페인, 캐나다, 프랑스, 중국, 태국, 대만, 터키, 일본 등 국외 선수 40여명을 포함해 11개국 110명의 선수와 100여 명의 운영진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남자 단·복식, 여자 단·복식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사지마비 등급인 쿼드(경추=사지마비)부에도 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해 주목할 만한 선수를 꼽으면 ‘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6위 마틴 델라푸엔테(스페인), 세계랭킹 8위 미키타쿠야(일본), 세계랭킹 18위 임호원(스포츠토토) 등이다.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2위인 일본의 카미지 유이와 세계 5위인 중국의 지에이츄 젠젠, 한국의 박주연 선수(스포츠토토)가 정상을 놓고 열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쿼드부문 경기 또한 세계랭킹 10위 한국의 김규성 선수, 네덜란드의 쉬로우더 샘, 터키의 알티넬 우구르 등 20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관계자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장애인체육 분야 국제대회로서 국내 휠체어테니스 저변확대 및 스포츠 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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