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1층에서 열린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한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18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1층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 심계원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이천선수촌장을 비롯해 육상, 축구선수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육상, 배드민턴, 축구, 유도, 사격, 수영, 탁구, 태권도 등 총 8종목에 14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43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오는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볼링 종목 경기가 추가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메달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심계원 선수단장은 “총 8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1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4개로 종합 5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임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3년간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2025년 도쿄 데플림픽에서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과보고를 마쳤다.

박종철 이천선수촌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훈련부터 대회 참가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한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 농아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심계원 선수단장이 이종학 회장에게 단기를 반납하며, 참석자 전원이 기념사진 촬영 후 해단식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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