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기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헌팅앤드슈팅클럽에서 열린 사격 남자 25m 권총 속사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김태영(사진 가운데)과 이승화(왼쪽)가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12일차인 12일(현지기준) 사격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날 김태영(대구시설공단)과 이승화(제주장애인사격연맹)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헌팅앤드슈팅클럽에서 펼쳐진 사격 남자 25m 권총 속사 2차전에 동반 출겪했다.

두 선수는 전날 열린 1차전에서 나란히 1(이승화/276점)·2위(김태영/275점)를 차지하며 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2차전에서도 변함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김태영이 최종 561점으로 금메달, 이승화가 55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고운(전남장애인체육회)은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1,144점을 기록해 2위에 올라 음메달을 거머쥐었다.

12일(현지기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남자 육상 200m 예선에서 공혁준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공혁준(안양시청)·이무용(포천시청)·정승윤(서울시청)·채경완(전남농아인체육연맹)은 함께 조를 이뤄 출전한 육상 남자 4x100m 계주 준결승에서 3위(43초46)로 레이스를 마감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200m 예선에서는 공혁준이 23초38(2위), 800m 예선에서는 이무용이 2분05초08(3위)로 모두 준결승에 올라갔다.

한편 우리나라는 12일 기준 금 11개, 은 17개, 동 13개로 종합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육상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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