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포스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발달장애인 종합 스포츠 대회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2일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4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700여 명의 선수단과 400여 명의 운영인력 등 총 1,100명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농구, 롤러스케이트, 배구, 배드민턴, 보체, 수영, 역도,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 등 12개 정식 종목과 드론 축구 1개의 시범종목으로, 총 13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기록은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와 2022년도 국제대회 선수 선발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는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전 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참가 선수단 및 운영인력 등 참가자 전원은 대회 등록 기준 48시간 이내의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15회를 맞이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2018년 홍성대회 이후 3년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리는 대회로서 우리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희망의 불꽃이 다시금 타오르는 느낌이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 운영에 만전을 다하며 대회를 마치고 선수들이 꿈을 안고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정보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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