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이 도쿄패럴림픽 출전 포인트 획득 마지막 대회인 ‘스페인 장애인 배드민턴 인터내셔널 2021(Spanish Para Badminton International 2021)'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도쿄패럴림픽 마지막 예선 대회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스페인 카르타헤나에서 열렸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남자단식 제주특별자치도청 이동섭 선수와 울산중구청 김정준 선수, 남자복식 제주특별자치도청 이동섭 선수와 울산중구청 김정준 선수, 혼합복식 제주특별자치도청 강정금 선수와 울산중구청 김경훈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복식 울산중구청 이삼섭 선수와 울산중구청 김경훈 선수, 여자복식 제주특별자치도청 강정금 선수와 부산광역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이선애 선수가 은메달을, 남자단식 울산중구청 이삼섭·김경훈 선수, 제주특별자치도청 신경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총 9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선수단은 18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전원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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