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2019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다.

통합스포츠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어 훈련하고 경기에 참가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의 중점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스포츠 대회는 그동안 국내 통합스포츠팀들만 참가해 왔으나 올해부터 중국, 마카오, 홍콩, 대만 등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본부에서 파견한 4팀이 참가하게 되면서 국제 대회로 승격했다.

전국에서 모집된 35개 통합스포츠팀과 동아시아 4개 팀 등 총 39개 팀 600여 명의 발달장애인·비장애인 선수들이 통합농구·배구·축구·플로어볼 4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을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은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통합사회를 구축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합스포츠가 대한민국 전역에 대표 장애인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마음을 나누고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야말로 고귀한 경험이며 값진 삶”이라며 지속적인 통합스포츠대회의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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