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원장 임용후보자 정진완씨. ⓒ에이블뉴스DB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원장 임용후보자 정진완씨의 임명동의안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의 안건으로 상정된다.

29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정 임용후보자에 대한 감사결과를 장애인체육회에 통보했다. 문체부는 감사결과 정 임용후보자에게 제기된 레저용 핸드사이클 사업 등 각종 의혹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3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은 정 임용후보자가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감사를 요청한 바 있다.

장애인체육회는 문체부 감사결과 정 임용후보자의 흠결이 없다고 판단, 오는 7월 4일 예정된 이사회의 안건에 '정 임용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정 임용후보자가 훈련원장으로 임명되면 채용일로부터 2년간 훈련원운영계획 수립 및 사업추진, 전문체육선수훈련·교육에 관한 업무, 지도자 등 체육전문 인력관리·교육지원 관련 업무 등을 총괄한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감사결과가 나오자마자 이사회의 안건에 상정하는 것은 6개월 가량 공석인 훈련원장의 공백을 시급히 메꾸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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