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국무총리 주재 리우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는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국무총리실·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16 리우장애인올림픽대회’(리우패럴림픽)에 참가, 국위를 선양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국무총리 주재로 격려오찬을 개최했다.

이번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한 139명의 선수단은 금 7·은 11·동 17 등 총 35개를 획득, 메달합계 순위 11위를 달성했다.

격려오찬에는 수영의 조기성, 탁구의 서수연, 사이클의 이도연, 유도의 최광근, 양궁의 이화숙, 정재준 선수단장 등 100여명의 선수단과 조윤선 문체부장관, 김종 문체부 2차관, 김성일 대한장에인체육회장과 가맹경기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패럴림픽 홍보대사 MBC 이성배 아나운서와 김연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대회참가 결과보고, 패럴림픽 하이라이트 영상시청, 총리 격려말씀, 가수 허각과 윤하의 축하공연, 선수들의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선수단은 각국 배지로 만든 액자를 총리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김성일 회장은 “우리 선수단은 지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리우패럴림픽에서 11개 종목 139명 선수단 모두가 도전과 극복의 인간 드라마를 썼다고 할 수 있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모두가 승리자이자 우리의 영웅이었다”며 “선수단 여러분들과 지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번 리우패럴림픽대회에서 불굴의 투지로 훌륭한 경기를 펼친 선수단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크나큰 용기를 얻었다.”라며, “그동안 훈련과 대회를 치르느라 힘들었을 텐데, 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하면서 그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기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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