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장애인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홍석만 선수.ⓒ에이블뉴스DB

오는 9월7일 개막하는 브라질 리우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홍석만 선수가 4년 전 노메달의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에 나선다.

홍 선수는 2004년 아테네장애인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두 대회에서 금3, 은1, 동3 등 총 7개의 메달을 따냈었다.

하지만 세계 우수 선수들의 견제 속에 등급이 재조정되는 아픔을 겪으며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는 4위로 노메달에 그쳤다.

홍 선수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4년을 각고의 노력 끝에 재조정된 등급에서도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으며 이번 대회 메달을 따내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홍 선수는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대한민국이 목표로 세운 종합 12위권 진입의 성적을 달성해 세계에 제주의 기상을 맘껏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6 리우장애인올림픽은 비장애인올림픽이 끝난 2주 후인 9월 7일 개막해 18일까지 12일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11개 종목에 선수 81명, 임원 58명으로 총 139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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