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이하 대회) 경기종목 중 하나인 골볼의 참가국이 확정됐다.

7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골볼 종목에 참가하는 국가는 남자의 경우 알제리, 호주, 벨기에, 캐나다, 중국 등 16개국, 여자의 경우 호주, 캐나다, 중국 등 14개국이다.

골볼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46년 실명한 퇴역 군인들의 재활을 위해 오스트리아인 한스 로렌(Hanz Lorenzen)과 독일인 제프 레인들(Sepp Reindle)이 고안한 장애인용 스포츠로, 3명의 선수가 소리가 나는 특수 제작된 공을 상대팀 골문에 넣는 경기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열린 런던 장애인올릭픽에 단체 구기종목으로 남자 골볼팀이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지난해 열린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3·4위전에서 일본에 져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는 오는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서울 등 주변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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