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AG 홍보대사 이동우씨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KIA전에서 시구했다.

지난 3월 2014인천장애인AG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동우 씨는 이날 대회 마스코트 저노피, 드노피와 함께 마운드에 올라 포수 쪽으로 정확하게 공을 던졌다.

이동우씨는 지난 2004년부터 망막색소변색증으로 시력을 잃기 시작해 2010년에는 실명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슈퍼맨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철인3종 경기 완주, 재즈앨범 발매, 창작연극 ‘내마음의 슈퍼맨’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2014인천장애인AG는 오는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23개 종목, 42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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