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들어설 장애인스포츠센터 조감도. ⓒ 청주시

충청북도 청주시에 장애인과 체육인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

청주시는 23일 오후 상당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에서 장애인스포츠센터와 근대5종 훈련장을 건립하기 위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장애인스포츠센터와 근대5종 훈련장은 밀레니엄타운 내 2만㎡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5117㎡ 규모다.

건물 1층에는 장애인스포츠센터가 2층에는 근대5종 훈련장이 들어서는 구조다.

1층에는 관람석 794석을 갖춘 핸드볼 경기장 규격의 다목적 체육관과 체력단련실,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실과 사무실,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2층 근대5종 훈련장에는 전문 체육인 양성을 위한 펜싱장과 사격장 등을 만든다.

야외 시설로는 국제대회 공인이 가능한 12링크의 론볼장을 설치해 대회 유치 등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총 188여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연말 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과 전문 체육인이 한 건물에서 함께 땀 흘려 연습하고 체육 활동을 함께하는 화합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체육인의 꿈을 담아낼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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