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아의 김재창, 최병철, 배영준(왼쪽부터)이 지난 29일 KL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보치아 남자 BC1, 2 통합 단체 경기에서 경기 중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13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이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대한민국 수영의 간판 이인국은 지난 29일 부킷잘릿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배영 S14 100m에서 1분 3초 86로 우승하며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이인국은 총 4명의 출전 선수 중 3명의 일본 선수들보다 월등한 기록으로 일찌감치 금메달을 예약했다.

이인국은 30일 열린 남자 S14 200M 자유형에서도 2분 3초 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육상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육상의 이광식은 29일 부킷잘릴 국립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육상 T20 1,500m에 출전해 4분 26초 09의 기록으로 2위를 한 홍콩 선수와 1분 이상의 차이를 벌이며 여유 있게 우승했다.

보치아에서는 김재창, 최병철, 배영준이 29일 KL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BC1, BC2 통합 단체전에서 홍콩을 7대 3으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BC3 페어 결승전에서는 권종호, 박종성이 일본에 3대 0으로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한국은 30일 오후 3시 현재 금 11, 은 7, 동 6개로 종합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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