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심판 대표 최경식 심판(사진 왼쪽부터)과 선수대표 이하걸, 박옥선 선수가 선서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오후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문화체육관광부 조현재 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을 비롯해 시도 장애인선수단 및 가족, 대구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선수 대표로 이하걸(테니스, 대구)과 박옥선(양궁, 대구)이, 심판 대표로는 육상의 최경식 심판이 나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유럽장애인올림픽위원회 존 페터슨 위원장이 특별 초청인사로 참석,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간 흘려온 땀과 노력을 보여주는 대회다. 온 열정을 바쳐서 한계에 도전하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도 진정한 땀의 가치와 노력의 열매가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확신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이 스포츠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첫 금메달은 30일 오전 열린 육상에서 나왔다. 육상트랙 남자 T20 800m에 출전한 최석열(경기)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의 선수와 임원 등 7,419명이 27개 종목(정식 26개, 전시 1개)에 참가해 대구광역시 내 3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일정 및 경기결과는 공식 홈페이지(http://national.kosad.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조현재 차관이 치사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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