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필세계대회 조직위원회 나경원 위원장. ⓒ에이블뉴스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할지 주목된다.

나경원 위원장은 21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경기위원회 방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을 초청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적으로 참여가 없었던 몽골, 태국 등 4개 저개발 국가들을 초청해 선수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씨앗을 심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북한에도 서한을 보내 참가를 요청한 상태”라며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참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SOI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해에서 열렸던 지난 스페셜하계대회에 북한이 참관인을 파견한 적이 있는 만큼 북한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

나 위원장은 “북한의 참여가 이루어진다면 지적장애인의 인권의 향상은 물론 남북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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