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사랑하는 장애체육인 여러분!

저는 이번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출마한 윤석용입니다!

그동안 척박한 사회 환경 속에서 소외받았던 장애인체육을 오늘날까지 발전시킨 장애체육인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30년간 장애운동을 해온 사람이며, 그중에 20년은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행동한 전문가라고 자부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번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후보로 나서면서 남다른 고민과 결단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동안 장애인체육 활동을 하면서 여러분들이 주신 고견은 저의 결단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고견을 들을 때마다 저의 마음 가운데에는 늘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책임감을 느꼈고 결단을 해야 했고 행동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이제 장애인체육은 본격적인 육성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라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막중한 역할을 저 윤석용이 심부름꾼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감당해나가고자 회장직에 출마했습니다.

충실한 심부름꾼은 전문성과 진실성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일이 제대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힘든 가시밭길을 만날지라도 거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 윤석용은 이러한 장애인체육 전문성과 진실성을 갖춘 사람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신인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와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의 이사직을 오랫동안 수행하였고, 서울시 장애인체육회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장애인생활체육협회를 설립하여 모범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지금도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장애인체육관련 정책토론회나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하였고 장애인체육 현안이 있을 때마다 보도자료와 논평을 발표하여 왔습니다.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거부하지 않고 당당하게 일을 해결해왔습니다.

저 윤석용은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를 원합니다. 장애인들이 화합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는 장애인체육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앞장 설 것입니다. 장애인이라도 누구나 다 1인 1기의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전문적인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어야 합니다. 각 시·도 장애인체육회 및 장애인체육단체의 임직원이 안정되게 일할 수 있고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장애인들이 생활 속에서 장애인체육이 발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2009년이 장애인체육의 전환점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십시오

윤석용이 여러분과 늘 함께 하고 있음을 기억해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함께 합시다. 힘냅시다. 감사합니다.

2009.9.3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윤 석 용

서울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회 회장

한나라당 장애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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