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퍼포먼스 워크숍 ‘마음에서 몸짓으로’가 오는 26일부터 5월 22일까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총 9회에 걸쳐 개최된다.

퍼포먼스 소로SORO(小路), 공연예술치료연구회의 주최로 열리며 예술치료사와 퍼포먼스 예술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발달장애인 등이 참가 대상이다.

첫 번째 워크숍은 경증자폐 성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오는 26일, 29일과 5월 1일, 3일, 6일에 걸쳐 5회 실시하며, 2차 워크숍은 노들장애인야간학교에서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2회 실시한다. 마지막 워크숍은 정립회관에서 5월 22일에 열린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는 일부 장애인들과 강사들은 오는 5월 6일 대학로에서 열리는 거리 축제에 참가해 워크숍 발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최측은 “자기를 표현하는 퍼포먼스, 예술체험을 통해 자기 치유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라며 “이 공연은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예술적 체험,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의 필요함을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워크숍 참가대상은 지금 확정된 상황이나, 주최측은 꼭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이 있다면 몇명에 한해서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의:홍보담당 이소주씨 010-9992-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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