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서울정신지체인사생대회가 오는 14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만 7세 이상의 정신지체인 3천여 명이 참가해 그림 솜씨를 자랑할 예정이다.

대회 이외에도 캐리커쳐 그리기, 정신지체인 인식개선 캠페인, 발달장애상담, 성인우울증테스트 및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와 관련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는 “정신지체인들의 예술적인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재활에 기여하고, 정신지체인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사회에 알려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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