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미술 아트페어 ‘2022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지난 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장애인창작아트페어 조직위

장애인미술 아트페어 ‘2022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지난 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장애미술인 70명이 참가해 500여점을 전시해 장애인 미술의 잠재성과 예술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첫날임에도 라이브 옥션 완판 등 높은 판매 성과를 이루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빈 조직위원장,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인 강애란 대회장, 김예지 의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단체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 캐나다 국립 장애인 협회 대표 류정석 관장, 석창우 화백, 가수 강원래 등 많은 내외빈 및 장애미술인 200여명과 다양한 기업들이 참석했다.

개막식 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아트와 재테크의 신조어인 아트테크와 관련해 ‘아트테크 클래스’를 진행해 아트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트 제테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채널을 소개하는 클래스를 운영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함께 전시장을 투어하며 다양한 작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가만의 세계를 보다 가까이에서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실시간 경매 프로그램인 라이브 옥션을 통해 아트페어의 우수작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도록 했으며, 라이브 옥션을 통해 소개된 작품들은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아트포럼Ⅰ에서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 강내균 작가, 서울문화재단 이승주 매니저 등 문화예술에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ICT 기반 장애인 미술의 미래는’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2022장애인창작아트페어 대화장인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강애란 교수는 “전시를 통해 여러분들은 장애인 작가의 시선과 감각을 통해 장애인 미술의 잠재성과 예술성을 발견하시게 될 것이며, 신선함과 깊은 감동을 느끼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22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 서울 전시는 8일 오전까지 진행되며, 이후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특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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