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이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인사아트 2전시장에서 발달장애 청년작가 3인전 “세시전시”를 개최한다.ⓒ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이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인사아트 2전시장에서 발달장애 청년작가 3인전 “세시전시”를 개최한다.

2021년 서울특별시 시민참여예산 중구 의제로 선정된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 프로그램 ‘드림블라썸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창의력과 감각으로 똘똘 뭉친 발달장애 청년작가 정민우, 최병철, 홍영훈 3인의 발전해가는 감성과 작업에 대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정민우 작가는 아크릴과 유성펜을 사용해 역동적인 일상 속 활력을 춤으로 표현하고, 최병철 작가는 특유의 개성 있는 선과 형태로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속 캐릭터를 색연필과 아크릴을 혼합한 작업을, 홍영훈 작가는 서정적인 감수성을 담은 섬세한 연필선과 과슈의 묵직한 색감을 이용해 새의 모습을 표현한다.

그림으로 소통하는 그들만의 세계를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작품에 담아내었다.

정진옥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통은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전문 문화예술 활동이 발달장애인에게 사회와 소통하는 하나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세시전시를 계기로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시 관련 문의나 미술작가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은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드림블라썸아카데미(02-2235-85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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