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포스터.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노팅힐에서 만나는 달콤한 기억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감독 엘리자 슈뢰더)가 ‘영주’의 차성덕 감독 연출, 하석진 배우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차성덕 감독, 하석진 배우와 함께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지난 2월 개봉한 최신 영화로 꿈에 그리던 베이커리 오픈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사라를 위해 사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베이커리 ‘러브 사라’를 오픈하는 이야기다. 영화 속 아름다운 노팅힐의 풍경과 식욕을 자극하는 전세계의 디저트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차성덕 감독은 “화해와 회복에 대한 따뜻한 영화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 좋은 영화들이 모든 관객에게 그 어떤 장벽 없이 오롯이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석진 배우는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처음 해 본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재능기부였는데 따뜻한 영화에 따뜻한 목소리로 온기를 더욱 불어넣고 싶었다. 앞으로도 배리어프리영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차성덕 감독과 하석진 배우는 재능기부 형태로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한편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의 배리어프리버전은 티캐스트가 판권을 제공하고 ㈜티알엔의 제작지원으로 제작됐으며 5월 말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 :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02-623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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