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를 쓰는 셰익스피어’ 공연 포스터.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이하 연구소) 발달장애인극단 멋진친구들이 오는 24과 25일 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연극 ‘맥베스를 쓰는 셰익스피어’를 생중계한다.

‘맥베스를 쓰는 셰익스피어’ 연출은 이근표, 서재경 감독이 맡았고 멋진친구들 단원(조태환, 이소정, 정승환, 신용철, 김예은)과 객원 배우 노승진, 발달장애인 배우 이예근이 우정 출연한다.

멋진친구들의 ‘맥베스를 쓰는 셰익스피어’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깨부수기의 창작시리즈로 기획돼 비극을 희극으로 변모시킨 2번째 창작연극이다.

고전 작품에 대한 발칙한 비틀기와 400년을 넘나드는 시공간적 연극 구성, 장면의 시각적, 해석적인 깊이를 더해 줄 영상 활용 등의 볼거리와 더불어 현재 우리에게 고전은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극단 멋진친구들 소속 발달장애인 배우들이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만큼 이번 공연이 장애인 배우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 등 사회적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연 시간은 24일과 25일 오후 4시, 오후 7시 총 4회로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genapride)를 통해 진행되며 공연 문의는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사무국(02-742-0142)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