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자폐성장애 피아니스트 정민성이 오는 3월 16일 오후 6시 서울 부암아트홀에서 첫 독주회를 펼친다. ⓒ부암아트홀

17세 자폐성장애 피아니스트 정민성이 오는 3월 16일 오후 6시 서울 부암아트홀에서 첫 독주회를 펼친다.

정민성은 ‘제 13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2017년 포항시향과의 협연 연주, 2017년 A+Festival 대구 특별공연 초청 연주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에는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정민성에게 ‘음악’은 매우 특별하다. 피아노 연습을 하지 않을 때는 늘 클래식음악을 직접 찾아들으며 시간을 보낸다는 그의 인생은 온통 ‘음악’으로 가득 차 있다.

또래 나이 청소년이 즐겨 들을법한 아이돌 노래나 팝, 뉴에이지 등의 장르도 있지만 그는 그 중에서도 특히 ‘클래식’음악만을 즐겨듣는다.

이번 연주회는 리스트릐 ‘타란텔라’, 쇼팽의 ‘즉흥환상곡’,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등 대중적에게 익숙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옥션티켓 등에서 2월 18일 오픈되며, 전석 2만5000원이다.

<공연문의> 부암아트홀 02-391-9632, www.buam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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