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강은경 극본 신우철 연출의 ‘여우각시별’은 ‘평범하게 살고 싶지만 결코 평범할 수 없는 한 남자와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지만 지극히 평범한 그 여자, 두 결핍 남녀가 공항이라는 공간에서 만나 매일 매일 이어지는 치열한 순간과 마주치고 부딪히고 겪어나가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라고 한다.

여기서 평범하게 살고 싶은 남자는 괴력 팔의 소유자 이수연(이제훈 분)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지만 지극히 평범한 폭탄 같은 여자는 한여름(채수빈 분)이다. ‘여우각시별’은 인천공항을 무대로 이수연과 한여름이 벌이는 좌충우돌 멜로드라마인 것 같다.

여우각시별. ⓒSBS

그렇다면 ‘여우각시별’이란 무슨 말일까. 여우각시별이라면 여우각시가 별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닐까. 그렇다 ‘여우각시별’이란 여우 머리를 닮은 공항을 배경으로 별들이 내리는 곳에서 여우각시가 여우신랑을 기다리는 '여우각시별' 이야기란다.

“별이 머물다 가는 그 곳에는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여우각시가 살고 있었는데, 그래서 별들은 그 곳을 '여우각시별'이라 부른답니다.”

‘여우각시별’에서 여우신랑과 여우각시가 만나는 날이 언제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천공항 여객서비스팀에서 일하는 이수연과 한여름은 시작부터 서로가 날을 세우고 으르렁 거린다.

길을 잃으면 낙오자가 될까 기를 쓰고 달리는 한여름 앞에 한 남자가 행패를 부리고 있었다. 한여름이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비행기를 탑승할 승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체크인을 하는데 한 남자가 빨리 하는 방법을 물어서 안내하는 직원이 셀프체크인을 하면 더 빠르다고 했더니 갑자기 행패를 부린다는 것이다.

“너희들 왜 사람 차별해! 딴 놈들은 다 직접 발권하면서 나만 왜 기계에다 하라고 그래!”

남자는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캐리어로 셀프체크카를 때려 부셨다. 셀프체크카는 부서지면서 뒤로 넘어 갔다.

한여름이 다가가 “고객님 잠시만요, 아무래도 무슨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넌 뭐냐? 이것들이 멀쩡한 사람 열 받게 해 놓고 오해는 무슨 오해, 너 같은 것 상대하기 싫으니까 사장 나오라고 그래!”

남자는 다시 또 한 대의 셀프체크카를 때려 부셨다.

“뭐하시는 거예요?”

“뭐하는지 안 보여? 보여 줄까?”

남자는 다시 또 한 대의 셀프체크카를 때려 부셨다.

한여름은 “이런 미친…….”하다가 멈칫했다. 전에도 그래서 경위서를 쓰고 징계를 받은 적이

있었던 것이다.

“미친 뭐, 너 나한테 욕할라고 그랬지, 이것들이 고객한테 서비스 하라고 월급 받아 처먹으면서 고객을 비웃어, 내가 니 왕이야 왕, 알어!”

그러면서 남자는 한여름의 멱살을 잡았다.

진상 남자의 행패. ⓒSBS

“왕이면 왕답게 굴어 개같이 굴지 말고 새끼야!”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고객에게 차마 그 말을 할 수는 없어 “이거 놓고 말씀하시지요.”

멱살을 놓으라고 하자, 남자는 잡은 멱살을 놓고 뺨을 때렸다. 그런데 남자가 한여름의 뺨을 때리려고 팔을 높이 드는 순간 이수연이 나타나 남자의 팔목을 잡았다.

“넌 뭐냐, 이거 안 놔!”

남자는 발버둥을 쳤으나 이수연의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했다.

“장소 불문하고 상대가 누가 됐던 폭력적인 언어와 폭력적인 행동은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거기다 공공기물까지 파손하셨네요. 이건 기기당 2천만 원 정도 하는 건 알고 계십니까? 전부 세대니까 6천만 원 정도 되시겠네요.”

남자는 아직도 이수연에게 손목이 잡힌 상태이고 주변에는 구경꾼이 삥 둘러서 있었다.

“2천! 2천만 원 같은 소리하고 있네, 그래서 뭐 나더러 어쩌라고?”

“어쩌긴요. 전부 다 손해 배상 하셔야죠. 공공기물을 일부러 파손하면 민사상 책임 뿐 아니라 형사상 책임도 지게 돼 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그게?”

그제야 이수연은 남자의 손목을 놓고 귀에다 대고 작게 말했다.

“엿 드셨다는 뜻입니다.”

한여름은 진상 손님을 저지한 이수연에게 반가운 모습을 보이며 어느 항공으로 여행을 하는지 알려 달라고 했다. 이것이 이수연과 한여름의 첫 만남이다. 그러자 이수연은 목에 건 명찰을 내 보이며 고객서비스팀 직원이라고 소개 한다. 한여름도 고객서비스팀이었다.

고객서비스팀에서는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청소, 휴게실, 안내데스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수연에게 한 할머니가 찾아온다.

“우리 아들 좀 찾아 주세요. 여행하느라 덜 떠서 약을 잊어먹었나 봐요.”

이수연은 무전기로 미아가 발생했다고 알린다. 한여름이 몇 살이냐고 묻자 이수연이 31살이라고 했다. 장난해요? 31살이 무슨 미아예요? 조현병이랍니다. 한여름은 소스라쳐 놀란다. 네에! 조현병이라고요?

정신장애등급기준. ⓒ국가법령정보센터

조현병이란 정신분열병의 다른 이름으로 2011년에 개명되었다. ‘조현(調絃)’이란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을 신경전달물질의 조절로 치료할 수 있다는 발전된 의미가 담겨 있다.

현재 장애인복지법에서는 15가지의 장애유형이 있고, 그 중의 하나로 정신장애인이 있는데 [장애등급판정기준](2018. 7. 27.)이 2018년에 개정된 것임에도 정신장애인의 세부분류나 장애정도에는 여전히 정신분열병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필자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관계자가 아닌 보통사람들은 조현병이라는 용어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장애인복지법에도 명기되지 않았음에도 이수연이나 한여름이 어떻게 조현병을 알고 있었을까. 물론 작가가 조현병을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하도록 했겠지만.

미아는 조현병 환자인데 이름은 김근우, 나이는 31살이고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다고 했다.

노란색은 예전부터 황제를 지칭하는 하늘의 색이었다. 그래서 조선의 왕들은 황룡포를 입지 못했다. 현대에 와서 노란색은 눈에 잘 띄는 색으로 운전자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그래서 노란색은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보호색으로 지정하고 있는데 어린이는 노란색 원복을 입고 노란색 차량을 이용한다. 미국에서는 1939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부터 시행되었다.

아동 기관 관련 차량이 노란색임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잘 띄기 위함이며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서이다. 그런데 조현병 장애인의 옷을 노란색으로 입혔다는 것은 언젠가 ‘서번트 증후군’에서도 말했듯이 장애인을 어린이로 취급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을까.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공항 직원을 때리는 김근우. ⓒSBS

아무튼 한여름이 6번 게이트 근처에서 노란색 티셔츠의 조현병 장애인 김근우를 발견했을 때 김근우는 공항직원과 얘기하고 있었다. 김근우가 타려는 비행기의 게이트가 바꿔 있었던 것이다.

이 때 김근우에게 환청이 나타난 것일까. 김근우는 오른쪽 손으로 귀를 막고 어쩔 줄 몰라 하며 불안하게 서성거렸다. 공항직원이 다가갔다. 배경음악도 CSI에서나 나옴직한 음산한 음악이 깔리고 있었다.

“비 비행기 왜 바꿨어요?”

“네에?”

“비, 비행기 왜 바꿨어요?”

“아 비행기가 편서풍을 타고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계류장에 자리가 없어서, 저 비행기는 승객을 내려주고 곧 다른 데로 옮길 겁니다.”

그러는 사이에 여객서비스팀장 양서군(김지수 분)팀장은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화장실 앞 6번 게이트 앞에서 김근우를 찾아냈다. 양서군은 혼자서는 절대 움직이지 말고 2인 1조로 움직이라는 지시를 내렸다. 아마도 조현병은 위험해서 한 사람으로서는 제압할 수 없을 테니 두 사람이 같이 움직이라는 매뉴얼이 있는 모양이다.

물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2인1조로 움직일 수는 있다. 그런데 조현병 장애인이 아침에 약을 먹지 않고 나왔다고 해서 금방 폭력적으로 변하지는 않는다. 가끔 필자를 찾아오는 정신장애인이 환시나 환청 그리고 가족이나 이웃들의 멸시나 냉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는 했지만 그들이 폭력적인 경우는 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수연이나 한여름이 조현병을 알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조현병을 알고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조현병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양서군 팀장 등 모두가 조현병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정신장애인을 이미 범죄자로 낙인찍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아니나 다를까. 우려하던 대로 김근우의 폭력성이 나타났다.

“내한테는 말도 없이 누구 마음대로 비행기를 옮기느냐고요? 응? 응!”

김근우는 화가 나서 메고 있던 가방으로 공항직원을 내리쳤다. 왜 누구 마음대로 비행기를 옮기느냐고……. 김근우는 화가 나서 길길이 날뛰면서 공항직원을 몇 번이나 내리쳤다.

김근우에게 다가가는 한여름. ⓒSBS

우선 조현병 장애인이라고 해서 갑자기 그런 폭력성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그리고 처음에 김근우가 가방으로 공항직원을 내리쳤을 때 공항직원은 왜 피하거나 제지하지 않고 가만히 맞고만 있었을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물론 조현병 장애인이 폭력범이나 범죄자는 아니지만 갑자기 달라진 환경 등에는 적응하기 쉽지 않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발달장애인도 마찬가지다.

여기서도 김근우는 비행기의 위치가 갑자기 달라진 것에 대해서 무척이나 불안해하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적어도 조현병에 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김근우가 화를 내기 전에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조금조근 그를 달랬어야 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정신장애인의 복지 같은 것은 내몰라하면서 조현병 장애인의 폭력성을 부각시켜 한여름이 얻어맞아야 하고 그래서 이수연이 짠하고 흑기사로 나타나는 스토리를 만들어야 했던 것이리라. 그러는 가운데 조현병 장애인이나 가족들은 얼마나 큰 생채기로 가슴을 후벼 파는지 작가 등 관계자는 짐작이나 할 수 있었을까.

드디어 한여름이 나타났다.

“김근우 씨 맞으시죠? 밖에 어머니가 찾으세요.”

“너 누구야, 경찰이지?”

“그런 게 아니고 인천공항 여객서비스팀이예요. 저랑 같이 가시죠.”

“가까이 오지 마, 나 잡아가려고 왔잖아, 나 잡아서 또 가두려고?”

맙소사, 그렇다면 김근우는 경찰에 의해 정신병원에 갇혀있었단 말인가. 정신병원에 갇혀있던 사람이 어떻게 외국여행을 하게 되었을까.

김근우의 텐스를 막아 내는 이수연. ⓒSBS

한여름이 그런 게 아니라고 슬금슬금 김근우에게 다가가자, 가까이 오지 마! 김근우는 소리치며 텐스베리어를 집어 들었다. 그래도 한여름이 다가가자 김근우가 텐스베리어로 한여름을 내리치는데, 한여름은 주특기가 돌려차기라면서 텐스베리어를 피할 생각은 안하고 어린아이처럼 눈을 감아 버린다. 텐스베리어가 한여름에게 떨어지는 순간, 짜-짠하고 이수현이 나타나 오른팔로 텐스베리어를 막아 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조현병 장애인에게 그렇게 갑자기 폭력성이 나타날 리도 없거니와, 여기서는 김근우가 텐스베리어를 내리치도록 한여름이 유도하고 있지 않았는가 말이다.

그 후는 어떻게 되었을까. 김근우는 이수연이 오른팔로 막아낸 텐스베리어가 휘어진 것을 보고 그냥 얌전하게 꼬리를 내렸다. 그러자 이수연은 어머니가 주셨다는 약통을 내밀었고, 김근우는 휘어진 텐스베리어를 내려놓고 약병을 받았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필자가 이 대목을 우연히 보고는 어이가 없어서 몇 번이나 되돌려 보면서 게시판을 훑어보았다. 게시판에서도 조현병에 대해서 너무 심하게 또는 잘못되게 나왔다며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여우각시별’측에서는 아직 그 어떤 해명도 하지 않은 것 같다. 마인드포스트에도 ‘조현병 왜곡한 SBS ‘여우각시별 제작진은 사과하라'는 글이 실려 있었다. 다음은 게시판에 나타난 시청자의 글이다.

s77*** “극 진행상 필요한 부분이었지만 민감한 조현병 환자 묘사보다 다른 위기 상황으로 대체했더라면 싶네요. 완전히 방치된 환자가 아니라면 몇 시간 안에 폭력적으로 변하는 건 조금 무리하긴 했어요.”

dud*** “저도 조현병 환자 가족입니다. 저도 드라마 보면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조현병 환자가 가족을 못살게 굴기는 해도 절대 타인을 함부로 해치는 일은 안하거든요. 오히려 조현병 환자가 타인에게 몹쓸 짓을 당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데…….”

조현병에 관한 시청자 게시판. ⓒSBS

hap*** “저는 조현병 환자 가족입니다. 안 그래도 요즘 뉴스나 모든 매체에서 조현병을 안 좋게만 그리는데 모든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에서 꼭 그렇게 조현병 환자를 그렸어야 했나요. 너무나 속상합니다. 모든 조현병 환자들이 그렇다는 편견 버려주세요. 조현병 환자가 다 그렇지 않아요. 절대…….”

hjk*** “극중 조현병 환자에 대한 스토리를 보고 과장되게 표현된 것 같아 이에 대한 해명 글을 요청합니다. 조현병 같은 경우 뇌에서 조율이 잘 되지 않음을 지칭합니다. 요즘 약으로는 조절되지 않는 게 없습니다. 이건 전문가적 소견이예요. ~ 어떠한 상황이 변했다고 해서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꾸준히 약을 복용하였다는 전제가 극 중 어머니께서 약을 제시간에 복용해야 된다고 한 장면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해명을 기다리겠습니다.”

‘여우각시별’에 나타난 조현병 장애인은 약을 먹어야 하고, 약을 먹지 않으면 폭력적인 인간으로 변해버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폭력은 한 사람이 제압할 수 없으니 반드시 2인 1조로 맞서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가 앞에서 셀프체크인 기계를 3대나 부셔버린 남자 고객 이야기를 길게 한 것은 그 남자는 그렇게 폭력성을 나타냈으나 그 남자를 조현병 등 어떤 카테고리에 묶지 않았으면서 김근우는 조현병이기 때문에 요 주의 인물이 되었던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인천공항에서도 자동화 시설로 셀프체크인을 하고 있는데 폭력배 같은 그 남자의 억지에 대해서는 이렇다 말이 없으면서 유독 조현병만 폭력성을 강조하는 것은 정말 작가나 관계자가 조현병 내지 정신장애인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여우각시별. ⓒSBS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로 문의를 했다. 마침 A 이사가 전화를 받았는데 ‘여우각시별’ 그리고 조현병의 폭력성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다.

현재 정신장애인은 다른 장애유형과는 약간 다르게 대체적으로 의료적인 부분에 치우쳐 있다. 그래서 사회에서도 정신장애인이 약을 먹지 않으면 폭력적인 범죄자가 되는 것처럼 몰아가고 있는데 물론 약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심리적·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정신장애인은 사회통합적으로 다루어야 할 문제라는 것이다.

정신장애인은 오히려 사회가 가하는 폭력에 상처받고 노출되고 길들여진 약자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라도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로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위한 기술습득과 행동변화를 위한 재활프로그램 등 사회복귀와 재활을 돕는 기관이나 시설이 많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여우각시별’로 인해 필자도 조현병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여우각시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더 짚어 보아야 될 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이수연이 1급 지체장애인이므로.

* 이복남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하사가장애인상담넷(www.gktkrk.net)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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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이 행복하지 않는 한 나 또한 온전히 행복할 수 없으며 모두 함께 하는 마음이 없는 한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할 운명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진 자와 못 가진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공유할 수 있는 열린사회를 건설해야 한다. 쓸모 없음을 쓸모 있음으로 가꾸어 함께 어우러져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 사랑으로 용서하고 화합하여 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복남 원장은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하늘사랑가족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하사가장애인상담넷www.gktkr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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