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박성진 씨가 지난 27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주최 장애인스타발굴프로젝트 ‘제3회 이음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지체장애인 박성진 씨가 지난 27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주최 장애인스타발굴프로젝트 ‘제3회 이음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3회 이음가요제’에서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무대에 진출한 15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에는 “그리움만 쌓이네”를 열창한 박성진 씨가, 금상에는 제주도에서 온 시각장애인 1급 홍관수 씨가 영광을 안았다.

박성진 씨는 “노래가 필요한 것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가수가 될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장애를 가진 엄마와 비장애인 딸이 듀엣을 결성해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준 최지혜, 김선순(지체장애)은 동상을 수상했으며, 발달장애인 국악소녀 이지원양이 동생 이송연양과 듀엣을 결성, 은상을 받았다.

입상자 전원은 앞으로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정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디지털 싱글 음반도 발매할 예정이다.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은 “3회째를 맞는 이음가요제는 명실공히 전국에 가수를 꿈꾸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가수로 나아갈 수 있는 등용문으로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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