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문화가 있는날 포스터.ⓒ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오는 28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열리는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한일 교류전시가 열린다. 일본작가 마츠자키 가츠요시와 뇌병변 구족화가 최웅렬씨의 세상의 하나뿐인 전시, “혼의 시”가 펼쳐지는 것.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는 구족화가 최웅렬씨는 동물, 사람, 꽃등 자연을 소재를 여백미있게 화폭에 담아내어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의 마음에 깊은 휴식을 안겨준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작가다.

오픈식은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는 행복동낭송리 시낭송회의 회원들의 축하시낭송이 펼쳐지며 특별히 야마모토유미씨(GARBGE B갤러리 관장) 가 한일 교류전을 위해 축사를 해줄 예정이다.

또 9월의 문화가 있는 날은 이음센터 야외무대에서 도심속의 휴식, 버스킹 공연이 제1회 장애인 CCM가수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1급 시각장애인 가수 하경혜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빼놓을수 없은 순서가 바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나 자조모임, 동아이 모임등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하우스 콘서트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이 되며 1부에는 “익숙한 풍경, 낮선 이야기”의 저자 휠체어 여행작가 전윤선씨가 직접 자신의 여행에세이를 낭독할 예정이다. 2부 순서는 좋은희곡읽기모임에서 이태준 단편소설, 달밤을 낭독공연한다.

마지막 김지호밴드와 함께 하는 음악이 흐르는 토크쇼 주인공은 우리나라 최초 시각장애인 뮤지컬 배우 김희진씨다.

이날 김희진씨는 SBS신의 목소리에 출연해 많은 감동을 선사해준 노래들과 안내견탄실이 뮤지컬에서 탄실이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유창호씨가 우정출연을 해서 멋진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음센터 문화가 있는 날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자립생활센터나 자조모임등에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든 관람객에는 음료과 다과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무료 예약전화는 02-6737-09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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