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무용가 김용우씨 공연 모습.ⓒ에이블뉴스DB

문화체육관광부가 ‘2015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총 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올해로 10회째 맞이하는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장애예술인을 발굴, 표창해 장애예술인들의 자부심과 희망을 고취하고,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됐다.

올해 수상자는 한국장애인문화협회의 1차 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명(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1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4명, 국회의장상 1명, 헌법재판소장상 1명)이 선정됐다.

대상(대통령 표창)은 휠체어 무용가 김용우 씨가, 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청각장애 화가인 박광택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술, 음악, 문학, 대중예술 분야별로 수여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서예가 백종희 씨,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이진용 씨, 장애인인식개선오늘 대표 박재홍 씨, 남성듀오 더크로스 출신 김혁건 씨가 선정됐다.

이어 국회의장상인 공로상 지원 부문은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힘쓴 ㈜한화케미컬이, 헌법재판소장상인 공로상 육성 부문은 한국장애인미술협회 대표 김충현 씨로 정해졌다.

한편,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