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됐던 공연·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약 300개 예술단체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예술 창작활동 지원 사업’은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 있는 작품을 발굴·육성하고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예술창작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출연료 등 인건비성 경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대상 및 자격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는 공연, 전시 등 예술창작 활동이다. 7개 장르(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및 복합장르, 시각예술, 문학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예술인과 단체에 작품 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며, 장애인 예술단체의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단, 서울문화재단 정기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동일 작품은 참여가 불가능하다. 시는 우수작품 선정을 위해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 사업수행 역량 및 해당 장르에의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와 단체는 오는 14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과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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