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5년도 열린 관광지’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소비자가 이동의 불편이나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나 관광사업장을 뜻한다.

‘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이 운영하는 관광지 또는 관광사업장 5개소를 매년 선정한다.

개소당 2억 원 한도 내에서 관광지 및 관광사업장 내 장애물 없는 관광코스의 개발,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편의시설의 설치 및 개‧보수, 장애인 접근성 개선, 안내체계 정비, 홍보 및 마케팅, 종사자 교육, 각종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먼저 5개소의 후보 관광지를 공모‧선정하고, 후보 관광지 및 관광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컨설팅과 함께 환경 개선 등을 거쳐, 2015년 말에 소비자 모니터을 통해 5개소의 관광지에 1호부터 5호까지, ‘열린 관광지’의 명예를 부여할 계획이다.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관광지 및 관광사업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각종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지원받게 되며, 전국 관광사업장에 모범사례로서 소개될 계획이다.

현재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잘 구축하고 있어 ‘2015년도 열린 관광지’로 지정을 받아 해당 관광지나 관광사업장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사업자거나, 정부 지원을 통해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누구라도 응모할 수 있다.

‘2015년도 열린 관광지’ 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민간 사업자는 문체부(www.mcst.go.kr)나 관광공사 홈페이지(www.kto.visitkorea.or.kr)에서 참가 신청서와 사업제안서를 내려 받은 후 오는 29일부터 2015년 1월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는 공문으로, 민간사업자는 전자우편 신청(happymaker85@kmar.co.kr), 우편 또는 직접 방문(150-972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04호 열린 관광지 사무국)을 통해 응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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