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달팽이가 오는 7일 여의도 영산아트홀 공연장에서 ‘제10회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 1부에서는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 최수종 군과 홍예빈 양이 듀엣으로 학교가는 길(김광민)을 연주한다. 이어 한채정 양과 손정우 군이 각각 Linda행진곡(클라 인 러브), 클라리넷 협주곡 K.622 2악장(W.A.Mozart)를 독주한다.

또한 아카펠라 그룹 네이브로와 바이올리스트 박지혜씨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정기연주회에 참가한다.

슈퍼스타K5에 출연해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은 아카펠라 그룹 네이브로는 Joyful(L.V.Beethoven),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김동규) 등을 선보인다.

독일 카를스루 국립음악대학원 최고과정을 졸업하고 뉴욕 카네기홀에서 한국인 최초 시즌 개막독주회 등을 이뤄낸 실력파 연주자 바이올리스트 박지혜씨도 참가해 정기연주회를 빛낼 예정이다.

2부에서는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 4명이 por una cabeza(C.Gardel)과 La Cumparsita(A.Piazzolla)를 협연하며, 마지막 무대로 클라리넷 앙상블단원 30여명이 함께 Love Affair(E.Morricone), IL Postino(L.Bacalov), Sing Sing Sing(L.Prima)를 연주하게 된다.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어느덧 10년을 맞이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을 없애고 그들이 희망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자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그 행복을 다 같이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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