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이블뉴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3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대회는 장애청소년의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 참여 확대 및 장애에 대한 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 SK텔레콤이 지난 199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국내 대표 장애청소년 정보검색 대회다.

지난 14년간 총 2900여 명의 장애청소년들이 IT 챌린지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IT전문가가 탄생하는 등 IT를 통한 장애청소년의 자활 의지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0개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14~24세의 장애청소년 122명이 참가했다.

2013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대회는 인터넷 정보검색 및 모바일 기기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스마트 챌린지 대회’와 실시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푸는 ‘스마트 서바이벌 대회’ 등 2가지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태블릿PC 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또한 이날 대회장에는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모바일 기기 기반 최신 IT 게임 및 증강현실 체험 행사장이 마련, 장애청소년의 IT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장애인 바리스타 직업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타악퍼포먼스, 태블릿PC 마술 공연 등 대회에 참석한 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SK텔레콤 김정수 CSR실장은 “SK텔레콤은 장애 청소년들이 IT를 통해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IT전문가로 거듭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사회 동반자로서 기업의 책임을 다하는 행복동행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선서를 외치고 있는 장애청소년 대표들.ⓒ에이블뉴스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이블뉴스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이블뉴스

진지한 모습의 참가자.ⓒ에이블뉴스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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