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비와 바다' 스틸컷. ⓒNaver 영화

뇌병변장애를 갖고 있는 남녀 커플의 결혼 성공기 영화 '나비와 바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배일 감독의 '나비와 바다'는 이미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에서 ‘BIFF 메세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13회 장애인영화제, 제8회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서도 상영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우영·제제 커플이 ‘결혼’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갈등을 담아냈다. 장애인 부부들이 실제 겪을 수 밖에 없는 현실적 고민과 갈등을 사실적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띠동갑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8년을 만나왔다. 항상 그녀를 바래다 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결혼을 하기로 마음에 먹는다. ‘남편과 아내’로 규정되는 새로운 역할에 대한 부담은 서로에게 점점 커져만 가고,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은 공포로 다가온다. 이들은 결혼의 문 턱을 넘을 수 있을까?

'나비와 바다' 오는 2013년 1월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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