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장애인잡지사 장화용 총 부편집장(좌)과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충현 회장(중), 일본 채리티협회 오오헤 나오키 상무이사(우)가 협약서에 싸인을 하고 악수하는 모습이다. ⓒ에이블뉴스

한국장애인미술협회는 24일 국회 귀빈 식당에서 ‘2011 한중일 장애인미술 교류전’ 개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충현 회장, 장애인개발원 이용흥 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이종성 과장, 중국장애인연합회 소속 중국장애인잡지사 장화용 총 부편집장, 일본 채리티협회 오오헤 나오키 상무이사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정현 의원은 축사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은 장애 유․무를 떠나 모두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며 “이번 교류전은 아시아, 전 세계를 넘어 장애인미술의 발전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용흥 원장도 "세 나라의 장애인작가들이 모두 참가하여 더욱 빛이 난다" 며 "이러한 교류전이 지속되어 장애인작가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넓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화용 총 부편집장은 "이러한 행사는 무엇보다 의미 있는 사업" 이며 "세 나라의 장애인이 문화적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각 나라의 대표님들이 문화적 공헌을 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오헤 나오키 상무이사는 "일본은 정부에서 지원해 주지 않아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현재 민간단체의 도움을 받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장애인을 위해 각 나라의 힘을 보태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 한중일 장애인미술 교류전’은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서울전시회를 개최된다. 또한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해와 일본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서양화, 동양화, 서예, 공예를 포함한 한중일 장애인작가들의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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