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제8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작 총 19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9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장애인을 소재로 한 작품 총 45편 중 19편을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개막작에는 황은주씨의 ‘마법의 성 움트기’가 선정됐고, 폐막작으로는 강묘애씨의 ‘선배는 어떻게 공부했어요?’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조금 불편한 그다지 불행하지 않은 0.24’(임덕윤), ‘그날 이후’(김주현), ‘시선’(김시형), ‘단돈천원’(이경민), ‘스물다섯 홀로서기’(이경민), ‘동수이야기’(원해수), ‘Why not?’(한정제), ‘정은주 그녀가 꾸는 꿈’(장호경), ‘꿈마는 은하’(서초열린세상), ‘시설장애인의 역습’(박종필), ‘사랑만들기’(전주자림학교), ‘난초네 뉴스’(김제여자중학교 특수학급), ‘장애인도 이동할 권리가 있다’(한정열), ‘중계통신서비스’(표민애), ‘거침없이 잘살자’(둔촌고), ‘둔촌고 뉴스’(둔촌고) 등이 선정됐다.

심사과정에서는 장애인 인권에 초점을 맞춘 내용인지, 장애인당사자의 감수성이 표현됐는지, 장애인문제를 사회에 알리는 작품인지 등이 고려됐다.

제8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종로 3가 피카디리 3관에서 개최된다. 이현규 씨의 ‘2009, 장애인운동’이 이번 영화제의 초청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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