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내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리로 통합하는 밀알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들의 사회통합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장애인 성악가 테너 최승원과 시각장애인 천재 피아니스트 유예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바리톤 길경호, 첼리스트 김호정 등이 출연하며 오전 11시와 오후 7시30분에 공연된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목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의 연주와 함께 기획되어 있는 깜짝 장애 체험 이벤트는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음악소리로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과 함께 진정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공연에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회색리본달기 행사와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장애아동 인식개선 서명운동, 기념사진 찍기, 쿠키 기념품 전달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전화 02-3411-4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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