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권인희 상임공동대표가 탈시설 자립생활 노숙농성단에 인사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권인희 상임공동대표가 농성을 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악수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오세훈 서울시장이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농성 장애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노숙농성 장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단.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권인희, 변승일, 안중권, 정병문 공동대표는 15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탈시설 자립생활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찾아 지지를 약속하고,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이날 성명을 내어 "정부는 지역사회와 탈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 이상 장애인을 배제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국가와 사회는 아직도 시설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어떠한 계획과 지원조차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단지 시설이라는 단절의 울타리에 가둠으로서 책임만 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시설장애인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 ▲활동보조인서비스 제공 ▲시설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해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된 자립을 할 수 있는 종합계획 수립 등의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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